프라이빗한 카페 추천 삼각지 신상 카페 : epihaus 에피하우스

용리단길 신상 카페 에피하우스(epihaus)

 

항목	정보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35 1, 2층
연락처	0507-1395-1374
주요메뉴	에피오렌지슈페너, 넛츠크림라떼, 스콘
운영시간	매일 10:00~21:00
주차시설	주차 불가
특이사항	루프탑, 룸, 테라스, 1인석, 연인
SNS	https://www.instagram.com/epihaus_seoul

 

 

 

 

용산에 새로운 카페가 문을 열어서 눈여겨보다가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였는데 금방 공사하는가 싶더니 예쁜 카페가 문을 열었더라고요

epihaus.. 어떻게 읽는 건지  찾아봤더니 에피하우스라고 읽는다네요.

 

 

지하철 4, 6호선 삼각지역에서 가까운 접근성 좋은 카페

 

지하철 4호선 6호선이 있는 삼각지 역에서 나오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삼각지에서 신용산 가는 용리단길 입구 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 편리한 위치에 있고.

이곳을 시작으로 용리단길 구경에 나서기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1F episode coffee haus 화이트톤 우드톤 따뜻한 느낌의 카페

 

 

카페 전면이 유리문으로 오픈된 형태라서 들어가 보지 않아도 카페 안쪽이 훤히 보이는 구조라 개방감이 참 좋습니다.

지금 같은 가을날씨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 드시기 딱 좋을 것 같아요.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꾸며진 느낌의 카페가 지금 가을 날씨랑 너무 잘 어울리죠.

 

 

 

식사 대용으로 가능한 스콘 맛집

 

 

디저트류는 스콘이 있습니다.

푸석푸석한 플레인 스콘이 아니라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이 인기인것 같긴 하네요 두바이 초콜렛 스콘, 피스타치오 스콘 등 보이네요

 

사실 스콘 자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푸석푸석한 식감과 목 막히는 느낌을 좋아하진 않는데

다양한 크림, 토핑과 함께 먹는다면 오히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날 점심 식사 후에 방문한 거라 스콘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다음에 먹게 된다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 보면 같은 가게였나? 싶을 정도로 신세계가 열리는데요.

 

 

1.5F naiv coffee terrace 프라이빗한 1.5층 테라스

 

 

 

1층 뒷문으로 나오게 되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계단 중간중간에 테라스가 있고 테이블이 1~2개 정도 놓여있습니다. 정말 복작복작거리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앉아서 이야기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진한 계단과 하얀 인테리어 하얀 테이블과 의자와 타일바닥이 꼭 유럽 카페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날씨가 좋은 날에 여기 앉아 있으면 용산인 거 까먹을 것 같아요 ㅎㅎㅎ

 

2F cozy coffee haus 따뜻한 간접 조명이 맞이해 주는 2층

 

 

2층은 들어가자마자 너무 예쁘다~란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곳곳의 간접조명이 은은한 게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에피하우스는 전반적으로 따듯한 인테리어인데도 각 층마다 느낌이 너무 달라서 층마다 다른 카페가 존재하는 느낌이 더라고요. 

또 테이블 간의 거리가 넓고, 칸 막이들이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나고, 북적거리지 않아서 매력이 있더라고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커피 원두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느낌이었고,

첫 입엔 약간 산미가 있는 것 같았지만 강하지 않고 끝맛은 묵직하게 넘어가는 느낌의 원두였습니다.

 

라떼는 직접 블랜딩한 우유를 사용하신다고 하니까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핸드드립 커피 Single Origin Hand Drip

 

 

핸드드립 커피는 원두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과테말라 엘 인헤르또 게이샤 워시드 

라벤더, 복숭아, 레몬, 캔디 꿀

 

콜롬비아 산 라피엘 워시드(워터멜론)

수박, 멜론, 참외

 

에티오피아 시다마 아르베고나 내추럴

라즈베리, 복숭아, 리치, 오렌지 쥬시

 

핸드드립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대로 골라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두에서 저런 여러 종류의 향과 맛이 난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ㅎㅎ

 

저는 매일 한두 잔씩 커피를 마시지만 살짝 탄맛 나면서 쓰고 고소하고 진한 커피를 좋아하거든요.

 

다음번엔 핸드드립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새로 생긴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층마다 매력이 다 다르니 꼭 한번 훑어보시고 맘에 드시는 곳에 앉아서 맛있는 커피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