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해돋이를 ! 서울시내 해돋이 명소 서리풀공원에서 새해맞이

 

안녕하세요! 2024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잘하고 계신가요?

저는 건강에 문제가 조금 생겨서 누워서 남은 연차와 연휴를 보냈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건강이 최고니까 항상 건강 챙기세요!

 

해돋이 보러 가는 계획 세우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멀리 가지 않고 서울 곳곳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있답니다. 이미 유명해진 곳은 사람들이 복작복작해서 기다리기 너무 힘들잖아요..

그래서 숨겨진 명소 한 곳 조심스럽게 소개해봅니다 ㅎㅎ

 

해돋지 명소 서리풀 공원

 

장소는 바로바로 서리풀공원인데요 ~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를 잇는 서리풀터널 위의 공원입니다.

 

 

서리풀 공원 찾아가는 길

 

찾아가실 땐 서리풀공원 개방 화장실을 검색하셔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산이라기엔 낮고 언덕이라기엔 조금 높은 정도의 위치이고 15분에서 20분이면 가뿐하게 올라가는 마을 앞산 정도의 높이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화장실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답니다. 심지어 화장실이 엄청 따뜻하답니다... (휴지는 챙겨가세요!)

 

 

서리풀공원 주차장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네이버 지도에 검색은 안되지만 OK주차장이라고  초입에 주차장 있어요 이곳에다 주차하시고 올라가시는 게 경험상 제일 가까웠던 것 같아요.

 

 

 

네이버  로드뷰 사진 첨부 해놓습니다.

최초 주차비는 2000원 추후 10분당 1000원 인 것 같습니다. 근데 검색이 안 되는 게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2022년 2023년 새해 첫 해돋이를 친구들과 보러 갔었답니다.

평소에 운동에 조금 소홀했던 분들이라면 중간정도 가면 숨이 턱턱 막히고 조금 힘드실 수 있는데요. 그때 조금만 참아내시면 금방 올라갈 수 있어요. 어르신들도 많이들 올라가시는 거리니까 조금만 힘내시면 쉽게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포기하시면 안 돼요.

 

올라가면 소소하게 해돋이 보러 오시는 어르신들 동네 주민분들이 많으세요. 정자나 벤치 같이 앉아서 쉴 곳들이 있기 때문에 따로 앉을 의자나 짐은 들고 가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저기 보이는 산봉우리와 높은 건물 2곳 사이로 해가 떠오르니까요 저쪽을 주시하고 계시면 됩니다.

 

해가 머리를 내밀기 전이 제일 오래 걸리는 것 같고 해가 뜨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떠오르니까 한눈팔지 마시고 준비해 가시니 새해 소원 꼭꼭 하나도 빠짐없이 빌고 오시길 바랍니다!

 

 

해뜨기 전 서리풀공원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높은 빌딩과 산봉우리 사이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보면  매일 보던 해지만 감회가 새롭고,  새해 첫날부터 목표 하나 이뤘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해돋이 보러 가실 때 주의사항

해돋이 보러 갈 땐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해는 높이 뜨기 때문에 앞사람과의 거리를 충분히 둬도 잘 보인답니다. 산이고 공원이기 때문에 안전요원분들은 안 계세요 그러니 앞사람을 너무 밀거나 길이 아닌 낭떠러지 쪽으로 무리하게 가시면 절대 안 됩니다.

 

방한용품들 필수

새벽에 높은 공원은 정말 춥습니다. 내복과 기모로 된 옷들 여러 겹 겹쳐 입는 것 필수입니다.

그리고 한자리에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핫팩, 모자, 장갑, 목도리, 방안신발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발에 붙이는 핫팩도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리다 보면 발끝이 얼어 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보온병에 뜨거운 물이나 차를 가져가셔서 틈틈이 섭취하시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돋이 보러 갔다가 감기걸리시면 안되니까요. 따뜻하게 하고 가셔서 꼭 예쁜 해돋이 감상하시고 오세요.

 

일출시간 체크

서울은 7시 45분 전후로 항상 해가 뜨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일찍 가서 무작정 기다리시지 말고 5분 전쯤 도착한다고 생각하고 가시는 게 체온 유지에도 좋고 많이 기다리지도 않아서 좋답니다.

 

날씨 검색해 보니 다행히 날씨가 맑음으로 나오네요. 모두들 단단히 준비하셔서 예쁜 해돋이 감상하시면서 소원도 빌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24년 한 해도 고생 많으셨고요.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