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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잘 살아가기 위한 다이어리 구입 내돈내산

blissem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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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사게 된 계기

 

오늘 인스타그램에서 2024년 금요일일이 5번 남았다!!라는 게시물을 보았어요.

경기가 얼어 붙어서 인지 예전처럼 연말의 분위기는 느껴지진 않지만 연말이 오긴 왔습니다.

 

 카페나 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에 마음이 썩 설레진 않는 것 같아요.

추위도 늦게 찾아와서 그런지 아직 가을같은 느낌이고요

올해 수능날은 춥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시간은 흐르니

2024년을 잘 보내고 2025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서 잘 보내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리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엔 정말 빽빽하게 잘 쓰기도 하고 하루하루 일기도 썼었는데, 일기장을 몇 번 엄마한테 읽혀지고 나서는 잘 안 쓰게 됐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그리고 책상에 앉는 시간도 줄어들고, 퇴근하면 집에 와서 밥 먹고 치우고 씻고 자기 바빠지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는 느낌을 느껴 본 지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 올해  블로그도 새롭게 시작하기도 했고, 지금 부동산 강의도 듣고 있다 보니 이런저런 강의를 많이 듣게 되면서 여러분들이 글쓰기의 중요성을 많이들 강조하시더라고요.

당장 긴 글은 쓰기 어려우니  메모라도 꾸준하게 써 보자 싶었습니다.

 

그리고 시작은 반이니 다이어리 구입하면 벌써 반은 써낸 거 아니겠냐며 합리화해봅니다..

 

 

다이어리 사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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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사고 싶은 맘에 당장 문구점을 가볼 순 없으니까 온라인으로 찾아보려고 했어요.

문구류 하면 아트박스, 1300K가 떠올라 1300K부터 검색해 봤는데

서비스 종료 안내가 뜬 거예요..

폐업한 거 있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가끔 친구를 혜화역에서 만나게 되면 맛있는 것 먹고 문구점 구경하면 아기자기 예쁜 것들 보며 너무 행복했는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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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다이소에 가서 사기엔 1년간 공들여서 쓰게 될 내 다이어리인데 좀 더 예쁘고 두툼한 곳에 쓰고 싶었단 말이에요!

(다이소 비하 절대 아니고, 그냥 돈을 많이 쓰고 싶었다고 말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이소 화장품 사랑합니다 생활용품 애용해요)

 

 

점심 후 딱 먹고 용산역 영풍문고에서 제 다이어리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다이어리를 고르는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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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용 가방에 쏙 들어갈 사이즈 인가

다이어리를 고를 때 1순위는 가방 안에 들어갈 사이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보부상인 저는 가방 없이 절대 출근할 수 없는 사람인데, 가방은 크로스백류를 주로 들고 다녀요.

그래서 가로세로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아 크로스백에 쏙 들어갈 사이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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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아기자기 함이 있는가

귀여운 캐릭터들이 그려진 것들도 좋지만 1년 내내 쓰면 질릴 것 같고, 밋밋한 디자인은 손재주가 없는 제가 쓰기엔 재미가 없을 것 같았어요. 

디자인을 때문에 몇 날 며칠을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DESINGND by PlEPLE 

플레플레 2025 안녕, 나 다이어리 (날짜형)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pleple?NaPm=ct%3Dm3skkjit%7Cci%3Dcheckout%7Ctr%3Dds%7Ctrx%3Dnull%7Chk%3D02c10054467ead902109be3ff199fd948faf37bf

 

나의 취향을 알아가는 셀프 탐색 다이어리 라고 되어있네요 ㅎㅎ

 

 

일간 기록란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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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는 스케줄을 정리하는 의미보다는 기록에 있기 때문에 일간 기록지가 컸으면 했어요.

 

나이를 먹으면서 내 감정에 돌아보기 어려워지는 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그냥 평범함, 둥글게 살아가게 되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분명 불쾌하고 화나는 순간인데 그 감정을 설명하기 어려워서 참으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요즘 들어 그런 걸 많이 느끼거든요? 그게 내 감정을 정리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하루하루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어떻게 대처했는지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고 싶은지, 내 감정과 행동을 돌아보는 기록을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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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문답은 재미

 

소소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들도 있는데요 

다이어리 쓰다가 심심해질 때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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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내돈내산 다이어리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지금은 새하얀 새것의 다이어리지만 2025년 마무리 포스팅 할 때쯤엔 저의 소비가 부끄럽지 않게 빽빽하게 채워져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마무리 잘하시고 2025년 준비 알차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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