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라면 ? 고르기 어려울땐 매콤하고 꾸덕한 신라면 툼바 컵라면!!
퇴근하고 집에 오면 무언갈 차려먹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에요
특히나 수요일, 목요일 같이 일주일의 중간쯤이 되면
손하나 까딱할 수가 없을 정도로 녹초가 되곤 한답니다..
그럴 땐 간단하게 면요리만 한 게 없는데요
뜨끈한 국물에 부들부들한면이 후룩후룩
큰 힘들이지 않아도 쉽게 한 그릇 뚝딱 하게 되더라고요
다른 반찬 차릴 필요 없고요
라면은 자취생들에겐 없어선 안될 중요한 식재료 중 하나죠
라면은 평범하게 끓여 먹기만 했는데
얼마 전부터 외국틱톡커들이 신라면을 파스타처럼 만들어 먹는 걸 쉽게 볼 수 있었어요
신라면에 마요네즈, 치즈를 잔뜩 넣고 꾸덕하게 비벼서 먹는 걸 보고는
저건 어떤 맛일까.... 궁금했지만
도전정신이 부족한 저에겐
라면은 전통방식이지!라고만 생각했었어요 ㅎ
그. 런. 데..
두둥!
신라면에서 일을 낸 거 있죠
신라면 툼바 라니..
매콤 꾸덕한 신라면 툼바 Toomba
겉 포장지를 보면
볶음면 형태의 라면인 건지 물을 따라 버릴 수 있는 구멍이 다섯 개나 보이네요
그리고 로제 특유의 색이 겉포장지에 반영되어 있고
신라면을 상징하는 매운맛 고추 모양과 치즈 모양이 나란히
매운맛을 치즈가 눌러 줄 것만 같아요
면은 기존 신라면 면과 비슷하네요!
스프는
조리 전 먼저 넣는 "매콤한 전첨분말"
조리 후 마지막에 넣는 "부드러운 후첨스프"
두 가지가 들어있네요
맛있는 걸 먹을 땐
성분표나 원재료명은 딱히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맛있는 건 칼로리가 높은 건 당연한 이치이니까요....
하지만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한번 올려봅니다 ㅎㅎㅎ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렸다가 물을 따라내고 비벼 먹는 방법과
물을 선까지만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고 비벼 먹는 방법이 있는데
빨리 먹고 싶으니까 전자레인지로 돌려야겠죠..
물 붓기 전에
매콤한 전첨분말을 넣어줍니다.
찢자마자 매콤 짭짤한 향이 코끝을 스치면서
입안에 침이 쫙 고이게 만드네요
선까지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줍니다.
바글바글 끓은 상태를 보니까
굵은 고춧가루가 둥둥 떠있는 게 보이네요
부드러운 후첨스프를 넣고 꾸덕하게 비벼줍니다
젓가락으로 비벼주는데
꾸덕꾸덕 소리부터 맛있네요
향은 후추 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한입 먹어보면 녹진한 치즈맛이 느껴지다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이 탁 치고 들어오면서
끝맛은 향신료의 강한 매운맛으로 마무리되네요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신라면보다 매운 느낌이네요
다른 매운 볶은 라면을 먹다 보면 특유의 고추기름의 느끼한 맛
너무 강한 단맛 때문에 금방 질리게 되는데
신라면 툼바는 깔끔하게 매운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입맛에 더 맞았습니다.
매우면서 녹진하면서 꾸덕한 파스타 맛이 나는 라면을 먹고 싶다면
망설이 없이 고를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한 번쯤 구입해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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