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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고 든든하게 속도 챙기는 야채 스무디 레시피

blissem 2024. 10. 9.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이유로
골고루 균형 맞춘 식사를 챙기기 어려워지고
 
자취를 시작하면서 입만 행복해하는 음식만 골라 먹다 보니
 
슬슬 내 몸이 나에게 신호를 보내더라고요
면역력도 떨어져서 병원에 자주 가게 되고
피부도 뒤집어지고 탄력도 부족해지고
몸이 무거워지고
체력이 떨어져 나가는 게 귀찮아지고..
 
30대 중반이 되면서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더 이상은 안된다 싶었습니다.
 
사람답게 살려면
 
건강하게 먹어야겠다.
운동을 해야겠다.
 
가장 크게 마음먹게 된 계기는 
내 가족의 건강 이슈
 
그리하여 결심하게 된 2가지
 
1. 운동하기
2. 야채 스무디 만들어 먹기
 
아침 운동에 대해서는 다음에 글을 써보는 것으로 하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제가 정착한
야채 스무디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 야채 스무디 레시피
  • 야채 스무디 먹는 방법
  • 야채 손질 및 보관 방법

 
 
 
SNS 숏폼을 정신없이 넘기다 보니까
갓생 사는 인플루언서 분들 참 많으시죠
그중에서도
야채 스무디, 주스, 마녀수프 등
다양한 레시피로 야채를 건강하게 챙겨 먹는 방법이 많더라고요
 
 
저는
생 야채를 그대로 섭취하고 싶었기 때문에 
야채를 갈아서 주스 형태로 마시기로 했습니다.
 
 
 
 

야채 스무디 레시피
쌈 케일 5장
당근 1/2
양배추 반주먹
비트 1/4
그린키위 1개
사과 1개
물 200ml

 
 
 
제가 만드는 야채 스무디 레시피 라고 하기도 거창하지만
여러 번 시행착오 끝에
저만의 입맛에 맞게 재료들과, 양을 개량했습니다.
제 입맛에 맞춰진 거라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효능이야 검색해 보면 정리해 두신 분들이 워낙 많아서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면역력 올리기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한 재료는
케일, 당근, 비트, 양배추 
맛을 첨가하기 위해
사과, 키위를 넣습니다.
 
 
 
 
 

야채 스무디 먹는 방법

저는 한번 먹을 양을 그 전날 저녁에 만들어 두는 편입니다.
 
레시피대로 만들면 800~900ml정도 나오는 것 같고
한번 드실 때 300ml 정도 하루에 3번까지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저는 300ml 정도에 물을 100ml 섞어서 하루에 한 번만 마시는 편입니다.
생각보다 물이 많이 안 들어가고 걸쭉하기 때문에
물을 섞지 않으면 마시기가 어렵습니다.
 
키위랑 사과가 들어갔기 때문에 
맛은 상큼하고 달달하고
 
비트가 들어가서 색은 예쁜 자주색 빛이 납니다.
 

아침대용으로 회사에서 마셔줍니다

 
 
 

야채 손질 및 보관방법

 
 
 
키위, 사과는 생으로 넣기 때문에
바로 손질하여 생으로 넣고
 
양배추, 케일, 당근은 한 번에 손질해 두고 먹습니다.
 
당근 1kg
케일 500g
양배추 1통 
사놓고 손질해 두면
한 달 좀 못되게 먹는 것 같습니다.
 
 
자취생에게 양배추 1통은 정말 큰 양이지만
양배추는 생각보다 쉽게 상하지 않기 때문에
은근 든든한 식재료입니다.
 
바로 겉절이나 샐 로드로 먹을 용으로 채를 썰어두고
쌈 싸 먹을 용으로 네모나게
나머지 부분은 스무디로 사용합니다.
 
스무디 용은 생으로 드셔도 되지만
빈속에 먹기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꼭 쪄서 사용합니다.
찌면 달달한 맛이 올라가서 더 좋아요!
 

 
 
당근은 흙 당근으로 사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껍질이 좋다는 거 잘 알지만..
스무디로 만들었을 때 혹시나 흙냄새 때문에 먹기 고약할 것 같아서
껍질은 얇게 벗겨내고
납짝 납작하게 썰어 얼립니다.
 
그러면 얼어도 떼기가 쉽고
스무디를 갈 때도 해동을 하지 않아도 쉽게 갈리더라고요
 
 
케일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쌈케일을 사서 갈아먹습니다.
 
케일을 씻다 보면 잎 겉 부분이 코팅된 것처럼
뽀득뽀득한데... 이건 케일 자체가 그런 것인지.... 다른 물질인지는 
모르겠으나
베이킹파우더를 넣어서 빡빡 씻는 편입니다.
 
케일도 양배추처럼  살짝 쪄서
한 번에 갈아먹을 만큼 돌돌돌 말아서 얼립니다.
저는 5장씩 돌돌 말아 얼려놓습니다.
 
그러면 하나씩 떼어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초반엔 양배추와 케일 당근을 한 번씩 먹을 량으로 싸서 얼려보았는데
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섬유질 때문에 블렌더가 버거워하는 것 같아서
 
요즘은 재료별로 따로따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보관하는 통은 
다이소 휘어지는 말랑핏 용기 추천합니다.
야채 정리해서 얼려도
살짝만 비틀어도 툭툭 떨어져서 사용하기 너무 좋아요
 

 
 
 
블렌더로 갈기 위해
재료들을 모두 넣습니다.
 
 
 

 
 
저는 닌자 블렌더를 사용하고 있고
아주 굉음을 낸다는 단점 말고는
아주 잘 사용 중입니다.
 
양배추나 케일줄기가 질길 수 있는데도
목 넘김에 거부감 없이 아주 곱게 갈아줍니다.
 
 

 
짜잔-
완성된 스무디 모습입니다.
 
 
하루에 300ml 마시면서
얼마나 대단한 몸의 변화가 생기진 않겠지만
꾸준히 마시다 보면
조금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세 달째 꾸준히 마시는 중이고
 
조금 더 꾸준하게 마셔보고
눈에 보이게 좋아진 점이 있는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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