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숨은 맛집 코엑스 후식은 바로 여기!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어요
계절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작년엔 무얼 입고 다닌 건지 입을 옷이 하나도 없는 것 있죠..
사진 않더라도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코엑스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아이쇼핑 할때 코엑스를 즐기는 편인데요
실내라서 계절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도 않고
H&M, ZARA, 스파오, 에잇세컨즈, 탑텐, Massimo Dutti 등 스파 브랜드들이 많이들 입점해 있기도 하고
현대백화점과도 연결되어있어 한번에 쇼핑하기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한 장소에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한창 쇼핑하고 당이 떨어질 때쯤
카페 가서 달달한 거 한잔 할까 싶었는데
마침 친구가 핫한 곳이 있다며
코엑스에 왔다면 이걸 꼭 먹어야 된다면서
저를 이끌고 가더라고요
코엑스에 그렇게 꼭 가야 할 맛집이 있단 말이야???...
그곳은 바로바로
THE JOY!!
앗 이곳은
XL구슬아이스크림 파는 곳!
어렸을 적 놀이동산이나 가서
조그만한 컵 한컵 감질나게 먹을 수 있었던 구슬아이스크림!
이곳엔 아주 색색 맛 별로 가득하더라고요
맛은
바나나스플릿, 초코, 딸기, 레인보우, 허니핑크블루, 블루버블, 민트초코, 수박멜론, 상큼사과포도 9가지 맛이 있었습니다.
동글동글 색색깔 너무 귀엽네요
그란데 사이즈 만한 게 2xl인 것 같고
톨 사이즈 xl
보통 우리가 먹던 사이즈는 r사이즈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가 우리가 온 이유는 구슬 아이스크림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나 혼자 산다에서 이창섭 님이 나와서 드신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 왔습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코엑스 오게 되면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네요... 신기
그걸 생각하고 있다가 그곳에 왔을 때 생각해 낸 것도 신기하고 대단한 것 같아요
분명 나 혼자 산다 같이 본 것 같은데
저는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ㅎㅎㅎㅎ
우울할 틈 없이 찾은 행복
이창섭 님의 찐 행복한 모습 보세요...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격은 3,500원이고
바닐라, 초코, 믹스가 있습니다.
고르기 어려울 땐 당연히 믹스로 해야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와' 같은 맛의 시원하고 약간의 사각? 함이 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는가 하면
이곳의 아이스크림은
묵직하니 찐~한 맛의 우유맛이 나는 계절 타지 않는 아이스크림 맛이랄까요?
코엑스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보면 당떨어지고 힘들 때
이거 하나면 코엑스 두 바퀴는 더 돌 수 있는 힘이 날 것만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콘도 눅눅한 콘이 아니라 바삭바삭한 생과자 맛이 나는 콘이었고
콘 끝까지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끝까지 먹었습니다.
평범하지만 이런 찐한 소프트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찾으면 잘 보이지 않잖아요~
코엑스 오셔서 쇼핑하다가 당떨어지실때 하나씩 사서 드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지금은 테이블은 없고 의자만 있어요
의자에 앉아서 먹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갔을 땐 손님들이 아무도 안 계셔서 앉아서 먹어도 제제하거나 하시진 않으셨어요
그 자리가 이창섭 님 앉았던 자리라서 그런지
방문하신 분들이 그 자리를 한 번씩 보고 가셔서
저희는 마시듯이 먹고 나왔습니다...
편하게 드실 분들은 사서 근처에 쉬는 공간에서 편하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THE JOY 찾아가는 길 어려우실까 봐
지도도 꼼꼼하게 찍어왔습니다.
아셈타워 별마당길 근처에 있답니다.
메가박스 영화 보러 가시는 길과도 가까우니까
영화 보시러 가시면서도 드셔보시는 거 추천할게요!
주차하시는 분들은 계산 전에 주차할인도 요청해 보세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로윈 느낌 물씬나는 용리단길 힙한 카페 : 구니스 (8) | 2024.10.11 |
---|---|
핫플 용리단길에서 아늑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케를 만날 수 있는 이자카야 (2) | 2024.10.10 |
소품샵인 듯 카페인 듯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용리단길 카페 ECHG(에치그) (2) | 2024.10.07 |
학창 시절 추억이 담겨있는 소울 푸드 신림동 순대 타운 백순대 볶음 (2) | 2024.10.03 |
빌딩 숲속 인 용산 도심 속 숲속 같은 힐링 카페 '옹근달' (발렛가능) (23) | 2024.10.01 |
댓글